아파트 데이터를 볼 때 "이 단지가 지금 위험한가"를 한 번에 파악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가격만 보면 되는 게 아니라 거래량, 주변 공급, 전세가율 같은 걸 동시에 고려해야 하거든요. 부파트의 PLSF 점수는 그 네 가지를 각각 0점에서 100점으로 측정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리스크가 크다는 뜻입니다.
P(가격)는 현재 시세가 과거 5년 평균 대비 얼마나 과열됐는지를 봅니다. 현재 가격이 평균보다 30% 이상 높으면 고위험 구간으로 분류됩니다.
L(유동성)은 원할 때 팔 수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최근 6개월 거래 건수와 단지 규모를 비교하는데, 세대 수 대비 거래 회전율이 낮다면 급매 시 손해를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S(공급)는 인근 12에서 24개월 입주 예정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집계합니다. 대규모 신규 공급이 가까우면 기존 단지 시세를 누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F(재무)는 DSR 기준 평균 대출 부담과 전세가율을 종합합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역전세 리스크가 커지면서 F 점수가 올라갑니다.
0점에서 30점은 저위험으로 시장 안정성이 양호합니다. 31점에서 60점은 중위험으로 일부 리스크가 있으니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61점에서 80점은 고위험 구간으로 매수 전 세부 분석을 권장합니다. 81점 이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PLSF 점수는 시장 데이터 기반의 참고 지표입니다. 개인 자금 상황, 실거주 여부, 보유 기간 계획에 따라 같은 점수라도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요. 단지 단독으로 보기보다 주변 비슷한 단지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보는 게 더 유용합니다.
이번 주 부산 아파트 거래량이 234건으로 지난주 489건 대비 52% 넘게 쪼그라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거래가 줄었다고 가격이 다 빠진 게 아니라는 점이다. 북구와 부산진구 일부 단지는 오히려 석 달 새 20~30% 가까이 올랐다.
이번 주 부산 아파트 실거래량이 229건으로 지난주 489건 대비 53% 넘게 급감했다.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서도 래미안어반파크1단지가 전월 대비 33% 급등하는 등 단지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갈렸다.
2026년 5월 4주차 부산 아파트 실거래 348건, 전주 대비 52.7% 급감. 전반적 거래 위축 속에서 서구 대신푸르지오2차가 전월 대비 36.9% 급등하며 이례적 움직임을 보였다. 구별로는 김해·양산이 거래를 주도하고, 동래구 래미안아이파크는 3개월 새 13.7% 하락하는 등 지역 간 온도 차가 뚜렷했다.